할거 없으니
집 근처 프라점가서 CVN70. 칼 빈슨(Carl Vnson)을 사다가 조립합니다
아직 볼티모어 조립중이잖아?
리슐리외도 갑판-함체랑 붙이면 끝인데 그것도 안하더니만... 결국 칼 빈슨 사다가 맨들고
사실 이거 산 이유가
할거 없어서 배필4 미션만 깨는데
갑자기 항모 나와서 걍 만들어봤어요
사진에 나온건 배틀필드4에 나오는 CV 타이탄(Titan)
나중에 기회되면... 항모를 이렇게 허리를 잘라서(!) 침몰하는 장면을 만들어 보고 싶지만
제 기술로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제품 박스죠
많이 보고 유명해서 다들 아는 제품이죠
상자 정면 위에는 'THE WORLD'S LARGEST ATOMIC AIRCRAFT CARIER'
해석하자면 대충 '세계에서 가장 큰 원자력 항공모함'
근데 이제는 아니죠
2014년에 CVN78. 제너럴 R. 포드(Gerald R. Ford)급 항공모함이 나오면서
이제는 CVN68. 니미츠(Nimitz)급 항공모함이 제일 크지 않죠
미항모는 대체로 역대 대통령들의 이름으로 함명을 붙이는군요
타미야제 X-12(ゴールドリーフ. 골드 리프)의 뚜껑을 열은 모습인데요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지만
위에 얇은 막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놈도 냄새 심합니다
이놈하고 냄새 같이 심한놈이 XF-6(コッパー. 코퍼)도 심하던데
아이고 어쩐다나
함미부분에 동력? 을 대충 붙이고 나서
흘수선 아랫부분을 도색해줍니다
색은 XF-1 (フラットブラック. 플랫 블랙)으로 칠해줍니다
아 생각해보니까 갑판 도색을 안 찍었는데요
갑판은 XF-1 (フラットブラック. 플랫 블랙)하고 XF-24(ダークグレイ. 다크 그레이)를 1:1비율로 섞은것으로 칠해줍니다
어차피 위에부분 도색할 때 잘 할거니까
흘수선 아랫부분은 마스킹테이프 없이 도색해줍니다
도색 다 마르면
이렇게 마스킹테이프 덕지덕지 붙여줍니다
대충 도색해서 아주 개판이죠
함체하고 갑판 테두리? 부분은 XF-16(フラットアルミニウム. 플랫 알루미늄)으로 칠해줍니다
아일랜드(함교)부분도 같은 색으로 도색을 해 줍니다
조립하는데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얼마나 큰지 알아볼 좋은 기회가 있더군요
저기 빨간거 안에 회색 작은거 뭐 보이죠?
저게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승용차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라 보심 됩니다
드럽게 큰거죠
그 격넙고 엘리베이터 주변에
조심하라고 해 둔 부분에 도색을 하는건데
원래대로라면 주황-노랑-주황-노랑-... 순으로 반복해야되는데
전 주황이 없고, 귀찮아서... 노랑으로만 하는데
이거 난이도 죽을맛이군요
아 색은 XF-3(フラットイエロー. 플랫 옐로우)로 했습니다
다른 어떤 도색보다도 더 힘든거 같습니다
그래도 부품 별로 많지 않아서 오래 걸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관련글 :
'프라모델 > 1:800 칼 빈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데미과학] 1/800 칼 빈슨 조립_2 (0) | 2016.11.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