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텔은 셀러론, 펜티엄, i3, i5, i7, i7E(지금은 i9) 를 성능을 나누는 것이 아닌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나눕니다
그런데 9900K가 i9로 나온다는 것을 보고서 가격이 절대로 저렴하지 않을것이라 예측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생각보다 비싸게 나오더군요
안그래도 비싼데 거기다가 용팔이 프리미엄까지 붙으니까 더 비싸졌고요
작년에 8700K가 그랬던것처럼 초기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더 올라가는데 가속을 해줍니다
2.
i9 9900K 라는 네이밍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해봤는데
경쟁사인 AMD의 제품중 메인스트림급에 해당하는 라이젠 3, 5, 7은 성능으로 찍어 누르고 HEDT에 해당하는 스레드리퍼는 가격으로 찍어 누르려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이런 제품이나 물건들이 늘 그렇듯이 의도와는 반대로 되죠
3.
이번 제품부터 솔더링을 시도하고 PCB 기판도 다시 두꺼워졌습니다
여기까진 대부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사실이고요
문제는 코어(다이) 도 두께가 두꺼워졌습니다
일단 솔더링을 했다는 것은 고객을 위한것보다는 발열이 너무 높아서
두꺼워진 PCB와 다이는 솔더링을 할 때 손상을 막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가 어찌되든 결국 원인은 발열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위에서 솔더링을 언급했는데 얼핏 보면 좋아보입니다
헌데 들려오는 말로는 솔더링을 인듐으로 한것이 아니라는 소문도 있군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부는 뚜따를 시도하면 바로 쑥 하고 뚜따가 된다 합니다
여기서 약간 의문이 생긴게 솔더링을 이상하게 해서 발열이 높은건지
아니면 원래 9900K의 발열이 높은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도 뚜따해서 온도 측정하면 답이 나오죠
5.
제가 여기서 9900K를 까기만 했지만 그래도 좋은점은 있습니다
인텔 최초의 메인스트림 8코어 제품이고 링-버스 구조로 AMD의 Zen 아키텍처보다 더 유리한 레이턴시를 갖는겁니다
그리고 높은 클럭으로 인해서 게임과 같은 성능도 좋다.. 고 할 수 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클럭이 낮아도 IPC가 충분히 좋다면 커버가 가능하니까요
그렇다해서 AMD의 Zen/Zen+ 아키텍처의 IPC가 스카이레이크의 IPC를 넘는건 아니지만요
6.
솔직히 18년까진 어떻게 해서든 버틸 수 있었습니다만 Zen 2 아키텍처가 나올 예정인 19년도에는 과연 어찌될까요?
현재의 인텔은 10nm 공정 개발이 늦어졌으며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외의 제품은 내놓고 있지 않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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