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밀매 업데이트 후 생긴 벙커 좋은곳을 알아볼까 합니다
스압이 좀 생기니 알아서 읽으세요
정리는 가격 오름차순
($ 1,165,000)
당신에게 평화로움과 즐거움을 가져다 준 자연 그대로의 숲에 되돌려 주고 싶으신가요? 수천 톤의 콘크리트와 티타늄은 어떤가요? 삐뚤어진 군국주의와 환경 인식을 절묘하게 이어줄 무언가를 찾는다면 제대로 찾아오신 겁니다.
진짜 구매해선 안되는 벙커입니다
물건 잘못사는 사람들 보고 '호갱' 이라고 하지요?
이거 사면 그렇게 되는겁니다
북서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재고 재보급하기도 멀고 생산품 팔기도 멀어서 안좋습니다
두가지만 문제면 그나마 나은데
심지어 벙커 주변에 나무가 길막까지 해주고요
돈 없다 해도 이건 걸러야 합니다
($ 1,450,000)
레이튼 협곡은 정부의 보호를 받는 자연보호 구역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새롭게 미사일 격납고를 갖춰도 그런 평화와 고독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처리된 공기 질 때문에 구역질이 날 때는 미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실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사면 안됩니다
주변 공기가 깨끗하고 순수할지라도 이 벙커를 구입하고 이용하는 순간 당신의 인성은 순수하고 깨끗해지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윗거 보단 나은거 같습니다
아니 또 뭔 산골짜기에 벙커를 처 짓는건지..
이게 윗거보다 나은 이유는 오직 길막 나무 없어서
단지 저것뿐입니다
라고 잔쿠도 벙커
($ 1,550,000)
모래 언덕에 둘러싸인 이곳에서는 일년 내내 뜨거운 햇볕을 즐길 수 있고, 조금만 가면 태평양이 펼쳐져 있습니다. 끊임없는 지진 경보와 홍수의 위험만 무시할 수 있다면 여기가 바로 지하 벙커로서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름 보면 알겠지만
바로 옆에 군부대 있습니다
이거는 그럭저럭 생각만 해 줄만한 벙커
바로 옆 군부대입니다
저기 보라색으로 해둔거 보이지요?
까딱해서 들어가면 4성급 어그로가 끌립니다
($ 1,650,000)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압니다. 땅속 15미터 아래 핵도 막을 수 있는 벙커에 꽁꽁 파묻혀 있는데 누가 바다 전망 같은데 신경 쓰겠냐는 거죠? 이것만 기억하세요. 되팔 때 프리미엄을 두둑하게 챙겨 받으려면 아무거나 막 갖다 붙여야 된다는 걸요. 돈은 이렇게 버는 겁니다.
가성비 좋은 벙커
바로 근처엔 고속도로 있고 총팔이(아뮤네이션) 하고 옷팔이, 편의점이 있는 곳
약간 멀어보이는데 위에 나온 벙커들보단 가까운 정도
저기 초록색 쯤에 총팔이, 옷팔이, 편의점 다 있어서 좋은 벙커중 하나
그레이프 시드 벙커
($ 1,750,000)
미국에서 소도시가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가 한창인데요. 그레이프시드 같은 곳은 대도시에 비해 장점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땅이 아주 넓어서 상위 1퍼센트의 사람들이 종말에 대비해 지하에 시설을 만들 공간이 충분하다는 점이죠. 미국 중심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십시오.
멕켄지 필드 격납고? 이게 바로 옆이라서 페가수스 항공기 바로 떠서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믿고 거르는 벙커
벙커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활주로
네
근데
활주로만 가까워요
($ 1,950,000)
한쪽에서는 알라모 해부터 해안에서 떠내려온 퉁퉁 불은 시신이 떠다니는 잔쿠도 강물 소리가 들리고, 또 한쪽에서는 근처 하모니에서 들리는 함성과 총성 소리가 멀리서 들려올 것입니다. 아 그리고, 당신의 발아래로는 핵 요새가 뻗어져 있군요. 에덴동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믿고 걸러줍니다
장점 없어요
시골 촌구석 한가운데 위치
진짜 주변에 별거 없습니다
($ 2,035,000)
당신이 핵 황무지에서 쓸만한 대체 지역찾는 신참 생존주의자라면, 그랜드 세뇨라 사막이 적격일 것입니다. 이 아늑한 건물은 원래 세계의 종말에 대비해 만들어진 대피소였으며 디지털 암호화의 선구자들이 주로 모이곤 했습니다. 여기가 얼마나 꼼꼼하게 잘 만들어졌는지 증명된 셈이죠.
그랜드 세뇨라 사막 벙커 칼친 버전
이것도 딱히 장점 없고요
옆에 샌디 비행장이 보이는데 이보다 더 가까운 벙커가 있어요
가까우면서도 먼 벙커
($ 2,120,000)
이유를 알 수 없는 높은 방사능 수치 덕분에 그랜드 세뇨라 사막에는 세상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각종 식물과 동물, 지하 벙커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은 사방에 알루미늄호일이 삼중으로 뒤덮여 있어서 여러분을 완벽하게 지켜드립니다.
좋긴 좋은데
샌디 비행장하고만 가까워서
차량 타고 가기엔 안 좋습니다
샌디 비행장 바로 옆
비행장 바로 옆입니다
스샷 그지같이 찍었네
($ 2,035,000)
그랜드 세뇨라 사막에 위치한 이 사유지는 건설 당시에 신원 불명의 시신이 가장 많이 발굴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딱 그것만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이 여기에 얼마나 오고 싶었으면 그랬겠어요.
지금 제가 쓰는 벙커
샌디 비행장하고 멀지도 않고 개인 차량도 멀지 않은곳에 뜹니다
그랜드 세뇨라 사막 벙커 보단 멀고 그랜드 세뇨라 유전 벙커보단 가까운 정도의 비행장
비행장 가까운 점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 2,290,000)
마치 다른 부지처럼, 아마겟돈이야 말로 다 갖추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누구의 간섭도 없는 사막에서의 은둔 생활을 누리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편의점이 가까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니까요. 멀리서 찾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원한다면 이룰 수 있습니다. 블레인카운티의 아름다운 전경은 핵폭발 후 버섯구름일테니까요.
원래 처음에 샀던 벙커가 이거인데
개인 차량이 그지같이 떠서 윗걸로 바꾼겁니다
이건 고속도로가 가깝고, 샌디 비행장도 엄청나게 멀지 않아서 한번 생각해 볼만 합니다
개인차량 부르면 저 남색으로 표시한 곳으로 옵니다
저기까진 어떻게 가냐고요?
걸어가야지요
아님 뛰든가요
생각해보니까
고속도로가 가까워서 비행장은 그닥 안 쓸듯
도시하고 가장 가까운 벙커인데
구매하는 사람도 드럽게 많아서 주변 깽판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볼링브로크 교도소가 있어서 헬기 운전 잘못하면 2성급 어그로였나 4성급 어그로 바로 끌림
바로 위에 볼링브로크 교도소
이걸 보니까 갑자기 습격 탈옥이 생각나는군요
근데 헬기타고 여기 지나가보니까
(스모크 트리 로드 벙커에서 출발)
한 30초? 정도 걸립니다
벙커는 한번 살때 잘사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고 개창렬이라서
잘못사서 다시 사려면
보급품(Supplies), 재고(Stock), 연구(Research) 가 사라집니다
(연구의 경우 진행중인것만 초기화)
업그레이드였나 그것도 강제로 판매되고요
재구매는 (기존 벙커 가격의 50%+장비 업그레이드 가격의 50%+기능 가격의 50%) 를 받게 되고 새로 사는 벙커에서 이것만큼 빼게 됩니다
빼는 돈이 더 크면 그만큼 돈을 환불받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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